머신비전의 새 동력 '아태지역'

2016년 최대 시장 ‘등극’ … 한국·중국·대만 ‘기대주’
IMS 리서치(IMS Research)가 2016년 머신비전 제품의 판매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꼽았다. 단, 여기서 일본은 제외된다. 아태지역이 이처럼 큰 기대를 받는 것은 각종 산업시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제조업체들이 생산비 절감을 위해 중국이나 인도로 집결하고 있는 것. 더불어 아태지역이 자동차 같은 제품의 판매처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받는 이유도 있다.
자료제공 | IMS Research(
www.imsresearch.com)

IMS 리서치의 머신비전 보고서 담당자인 존 모스는 “APAC 지역에서는 일본이 머신비전 최대 시장이었다. 많은 응용 프로그램, 특히 검사 및 로봇 제어 분야에서 40년 이상 머신비전 기술을 이용한 제조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수출 감소로 인해 일본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향후 5년 이상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 반면 일본 외 다른 국가들이 제조 공장에서 자동화를 채용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주도적 입장은 침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에서 큰 3대 시장인 APAC(아시아 퍼시픽-아태지역)·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통칭)·미국을 보면, APAC지역은 수 년 동안 다른 지역보다 시장 규모가 매우 커졌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2012년 머신비전 시장은 약 7억 2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를 기점으로 미국 지역의 시장 규모를 능가하게 됐다. 이 급성장을 계속 어어간다면 2015년에는 EMEA지역의 시장 규모까지 추월한 11억 달러가 낙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중에서도 머신비전 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하는 곳은 한국과 중국 그리고 대만이다. 이는 이들 국가의 경제 성장 예측을 반영한 것. 경제 성장은 결국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이는 노동 비용을 늘이는 것을 막는 대신 머신비전 채용을 촉진하게 만든다.

“예측대로라면 일본의 성장률은 낮아지지만, APAC지역 전체 시장이 확대된다. APAC지역은 머신비전 업체들에게 규모와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구미가 당기는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Morse는 덧붙였다.

머신비전 시스템이란?
머신비전 시스템(machine vision system)이란 사람이 눈으로 보고 작업하는 과정을 카메라와 컴퓨터로 대신하는 일종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다.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컴퓨터가 분석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머신비전 시스템은 주로 생산 현장에서 자동화 전수검사를 위해 이용된다. 자동화 검사를 위해 머신비전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해당 현장의 검사 환경에 따라 조명·카메라·렌즈 등을 달리하여 머신비전 시스템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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