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ED조명 시장 ‘잰걸음’

2018년 232억 달러로 성장 … 프로스트 앤 설리번
세계 LED조명의 시장규모가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전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술력이 발전하고  법적 요소가 도입됨에 따라 LED시장은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결과적으로 기존 조명들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프로스트 앤 설리번(
www.frost.com)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실시한 ‘세계 LED조명시장(2012 업데이트)’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LED조명 관련 시장규모가 2011년 35억 7350만 달러에서 2018년 232억 427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LED조명시장에서는 실내조명용 애플리케이션의 보급이 더디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 각국에서 법적인 지원을 받게 되면서 조명 애플리케이션 분야,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시장인 실내용이 LED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상황이 바뀔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애널리스트 Hammam Ahmed는 “LED조명시장은 백열전구나 다른 비효율적인 조명 기술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법에 의해 힘을 얻고 있다. 이는 LED조명끼리의 출혈경쟁을 막는 동시에 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면서 수요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LED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퍼져나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U는 이미 백열전구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지지하고 있다. 해당 법률은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 실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이미 수요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이와 비슷한 정책이 미국·스위스·캐나다·호주 등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대만 그리고 한국에서 비슷한 제도를 채택할 기미를 보인다.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소비자와 업체에 성장 장려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LED가 일반 조명으로 보급 및 확대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가격과 기술력이다. 하지만 가격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LED조명의 가격은 다른 조명 기술과 유사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전망했다.

가격이 하락한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물론 아니다. 조명 제작업체들은 생산비용에 맞는 수익을 창출해야만 하기 때문. 이는 루멘/달러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업계에 가장 중요한 것은 R&D 분야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밝기·디자인·컴포넌트(구성 요소)의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러한 제품의 진화를 소비자가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뿐”이라고 Hamman은 진단했다.

Hamman은 덧붙여 “제조업체는 가격적 압력에도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동아시아 업체들은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북미와 유럽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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