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독일 스마트 센서 시장동향

센서 기술은 공장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등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핵심요소로 손꼽힌다. 앞으로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기계·설비, 공정산업, 자동차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내 업계는 국제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세계 기술 흐름 및 업계 동향에 대한 파악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1988년 국제협약으로 채택된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의 약칭인 HS는 대외 무역거래 상품을 숫자 코드로 분류하여 상품분류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국제무역을 원활하게 하고 관세율 적용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스마트 센서 개념상 HS Code를 특정하기 어렵고, 일반 센서도 적용 분야에 따라 HS Code가 다르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수입 통계는 센서 기능이 들어간 일부 제품(HS Code 9032, Automatic regulating or controlling instruments and apparatus, 자동조절용이나 자동제어용 기기, 클릭)으로 한정해 수입 통계를 확인했다.

스마트 센서(smart sensor) 개념
스마트 센서란 영어 단어 ‘smart’의 ‘현명하다’라는 뜻처럼 ‘현명한 센서’ 즉, 지능화된 센서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스마트 센서는 미국의 우주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센서로 비행중 인공위성에서는 인공위성의 제어에 필요한 데이터나 관측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시시각각 지상으로 보내온다. 이것들을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필요한 제어신호를 인공위성에 보내기 위해서는 초대형의 컴퓨터가 필요하여 시스템 전체 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했다.
그 때문에 센서와 CPU를 일체화하고 위성 내에서 정보처리 판단능력을 갖추게 하여 지상국에는 최소한의 데이터만을 송신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러한 센서의 지능화가 진전되어 스마트 센서라는 개념은 틀린 데이터의 수정, 해석적ㆍ통계적 계산 처리, 다른 스마트 센서와 교신 능력, 환경 변화에 순응, 판단기능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스마트 센서의 개념은 센서소자와 전자회로를 하나의 칩으로 만든 IC나 다른 센서를 포함할 정도로 확대되었다.
 


시장규모 및 동향
센서 기술은 공장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등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되기 때문에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또한 기계·설비, 공정산업, 자동차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HS Code 9032를 기준으로 독일시장에 대한 한국의 점유율이 0.2%에 불과하므로 보다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독일의 센서 생산 통계 및 매출 규모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다소 있다.
다만 독일 센서 및 측정기술 산업협회(AMA Sensorik)는 독일 센서 및 측정기술 산업 분야를 2500여 개 사의 제조기업, 종사 근로자 수 25만 명, 연매출 350억 유로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독일은 세계 센서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센서 시장규모 및 센서 활용 주요 산업
세계 센서 시장 규모는 매년 5~10%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1000억 달러에서 2015년 150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최대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반면 센서의 개당 평균 판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HS Code 9032 기준 2016년도 수입 총액은 6억12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오스트리아, 미국, 스위스, 헝가리로 기록되어 있다. 2016년도에 중국,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각각 29.9%, 60%로 크게 증가했다.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2016년 기준 141만 달러로 독일 시장점유율이 0.2%인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독일의 주요 센서 업체
독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참고 하면 도움이 될 만한 업체들을 선정해 보았다.

•JUMO GmbH & Co. KG (www.jumo.de)


JUMO는 1907년 풀다 지역에 설립되었으며, 온도계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JUMO는 3대에 걸쳐 승계되어온 가족기업으로 독일에 5개 지점, 해외에 24개의 자회사 및 전 세계에 40개 이상의 대행사를 포함하는 역사가 긴 기업이다.
현재 JUMO는 산업용 온도 프로브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JUMO는 측정 제어부터 온도, 압력, 액체 분석, 유량 및 습도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CK AG (www.sick.com)


SICK는 1946년 발트키르히 지역에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50 개 이상의 자회사 및 기관을 두고 있다. Sick는 자동화를 위한 완벽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ICK 센서를 개발했다.
공장 자동화부터 물류 자동화 및 공정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인 센서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기술 및 시장 선도 업체인 SICK는 프로세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며 환경 손상을 방지하기위한 완벽한 기반을 만드는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다. SICK의 여러 센서 가운데, 작업자 손목 부상 방지를 위한 light curtain sensor를 개발하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 특징이다.

•Pepperl+Fuchs (www.pepperl-fuchs.com)


Pepperl+Fuchs는 1945년 만하임에 두 명의 창업주가 소규모의 라디오 워크숍을 설립하면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작은 워크숍에서 경험을 얻은 창업주들은 제품 개발을 계속하여 마침내 근접 스위치의 발명을 이루어냈다. 오늘날, Pepperl+Fuchs는 전기 폭발 방지 및 센서 기술의 선구자이자 혁신자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려져 있다.
Pepperl+Fuchs는 자동화 및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현재 및 미래의 파트너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Pepperl+Fuchs는 시장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특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이를 고객의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JENOPTIK AG  (www.jenoptik.com)


JENOPTIK은 1990년 예나에 설립되었으며 레이저 및 재료 가공, 광학 시스템, 산업용 측정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JENOPTIK은 크게 광학 시스템, 의료 및 산업, 자동차, 교통 솔루션 및 국방 및 민간 시스템의 다섯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JENOPTIK 그룹의 지주 회사이자 기업의 중심인 Jena Group은 전략적 기업 개발 및 혁신 관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사점
센서는 공장자동화, 사물인터넷(IoT)의 필수 구성요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산업용 센서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독일 수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독일, 일본 등 선진국 대비 센서산업이 취약하므로, 인재 육성 및 관련 기초 산업(스포츠웨어산업 등)에 투자의 필요성이 크다.
독일 시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2018년 6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제 센서, 측정 기술 전문전시회인 Sensor+Test 2018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동향이나 업계 움직임을 파악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료제공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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