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종류별 전 세계 시장동향

차세대 다관절 로봇 시장 2020년까지 6.7배 성장 예상

2013년 전 세계 제조업용 로봇 시장은 자동차, 스마트폰, 태블릿 관련 설비 투자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미주 등에서 수요가 전년 대비 6.2% 가량 증가해 약 4조1,899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수요 지역은 아시아 시장이 43% 가량 차지했고 그 중 절반은 중국이 달성했다. 중국은 인건비 상승과 노동조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인력 확보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도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용 로봇 시장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로봇 메이커들은 잇달아 중국에서 자체 생산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절감은 기대할 수 없지만 납기와 환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후 로봇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계속 확대돼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등의 신흥 시장으로 점점 세가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생산력 상승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돼 2020년 전 세계 로봇 시장은 2013년 대비 53.9% 증가한  약 6조4,531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산업용 로봇 모터 80W 규제가 철폐됐다. 이전 산업용 로봇에 채용하는 모터가 80W 이상인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람과 분리돼야 하는 등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규제 사항이 있었지만 2013년 12월부터 위험 평가에 따라 적절한 안전 대책이 마련돼 안전 펜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지금까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도입이 부진했던 중소기업의 산업용 로봇 도입도 한결 수월해져 로봇 사용자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수직 다관절 로봇 시장
전 세계 소형 수직 다관절 로봇 시장은 2013년 4,118억원에서 2020년까지 154.2% 가량 증가해 6,35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은 중국과 대만의 EMS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고 전년 대비 9.5% 정도 증가된 모습이었다.

또한 이전까진 대부분의 업체가 OEM으로 공급을 충당했지만 제조사들이 속속들이 등장해 제품을 발매하는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로컬 사용자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특히 자동차 관련 로봇 시장은 일본계 자동차 제조사가 진출해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의 성장이 관측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로컬 사용자는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을 활용한 구축이 시급하다.

차세대 다관절 로봇 시장
전 세계 차세대 다관절 로봇 시장은 2013년 456억원에서 2020년까지 6.7배 성장을 이뤄 3,076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동차 관련 산업에 중점적으로 도입됐던 다관절 로봇은 향후 인건비가 높은 다른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이 수행했던 복잡한 작업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는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KUKA Roboter가 본격적으로 여러 산업에 도입되기 시작할 것이고 2015년에는 ABB와 세이코 엡손이 로봇 시장 확대에 한 몫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제조업용 로봇 시장
2013년 전 세계 비제조업용 로봇 시장은 전년 대비 0.6% 가량 증가한 2조3,27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청소 로봇과 정확도가 높아 환자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수술 로봇 등이 비제조업 로봇 시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2013년에는 생활 지원 로봇을 위해 국제 안건 규격 「ISO13482」이 발행되고 2015년에는 구체적인 안전 설계 절차와 기준이 책정될 전망이다. 신규 참가 메이커의 증가, 안전 기준 담보에 의한 새로운 시장 형성이 기대되는 본격적인 전 세계 비제조업용 로봇 시장은 2020년까지 2013년 대비 약 2배의 성장을 이뤄 약 4조6,411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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