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용 UHD 패널, 2014년 폭발적 성장
전년 대비 출하량 590% 증가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4년 디지털 사이니지용 UHD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2만1,000대에서 무려 590% 증가한 14만5,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4K라고도 불리는 UHD는 기존 Full 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음) 현재 TV에 주로 적용되는 초고화질 UHD 패널이 올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형성
디지털 사이니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해 각종 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장치다. 최근 LTE-A 등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UHD 등 디스플레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디지털 사이니지가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 단방향 광고 매체가 아닌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특징으로 인해 TV, PC, Phone에 이은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으며 관련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융합 미디어라는 관점에서 간판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점차 기존 매체광고를 대체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역할해내고 있으며, 각국에서 정책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13년 도약기, 올해 탄력 받을 b것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등의 상업용 응용제품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콘텐츠를 원격으로 제어, 관리,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됨으로써 특정 대상을 타깃으로 광고, 브랜딩, 엔터테인먼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소매업과 서비스업, 정부기관과 기업, 운동 경기 시설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의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UHD 기술적용이 대중화되며 디스플레이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UHD TV만 보더라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55인치 UHD TV 가격을 400만원 선으로 낮췄고, LG전자의 49인치 UHD TV 가격은 200만원 대까지 낮춰 UHD TV 보급을 예고했다. 따라서 가격에 민감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또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IHS의 산주 카트리(Sanju Khatri) 디지털 사이니지 담당 이사는 “UHD 패널이 2013년 업계 전문가, 소비자, 기술애호가(Technology Enthusiasts)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4K 생태계의 성장으로 4K 콘텐츠와 기기 간의 연결성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올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3년 미미하게 출발한 디지털 사이니지용 UHD 패널 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향후 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에 따르면 2018년에는 사이니지용 UHD 패널 출하량이 약 65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