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도모하는 산업용 머신비전
2016년 67억 5천만 달러 … 프로스트 앤 설리번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장이 안정화되고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여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려 2016년에는 67억 5천만 달러 규모에 도달한다는 긍정적 결론을 도출했다.
자료제공 |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세계의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 분석(Analysis of the Global Industrial Machine Vision Market)’ 보고서를 발행했다.
머신비전 시스템의 경우 초기에는 부피가 크고 비경제적이며 생산 과정에 투입하기가 복잡하다고 여겨졌지만,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금은 산업과 제조업 생산 라인에서의 품질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되었다.
특히 머신비전 센서 기술과 DSP(Digital Signal Processors),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그리고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진보하면서 전자 기술 및 컴퓨터 기술이 머신비전 기술의 응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는 것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평가다.
보고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 매출은 2012년에 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6년엔 67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사에서는 주요 머신비전 시스템 시장으로 산업용 카메라, 프레임그래버, 광학 및 조명 시스템, 그리고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측정기기 부문 프로그램 매니저인 Vijay Mathew는 “현재의 머신비전 솔루션은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이라며, “이런 장점 덕에 머신비전이 수많은 주변 시장으로 침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신비전은 자동차·제약·일렉트로닉스 등 전통적인 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은 양산 라인과 양산 애플리케이션에까지 채용되고 있다. 다양한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이 분야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속도가 빠르고 더 나은 유연성을 가진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방향 또한 명확하다.
전통적 산업이 아닌, 즉 운수·모니터링·바이오·의약·보안·농업 등의 시장 분야에서는 아직 머신비전에 익숙하지 않은 곳도 더러 있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에서도 머신비전 기술 채용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예측했다.
머신비전 시장이 성장한 발자취를 보면, 지난 2009년에는 커다란 감소 곡선을 그렸다. 주요 엔드유저 시장인 자동차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서 유지 보수 및 검사 관련 예산을 감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9년의 경제 위기 이후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최근 2~3년간에는 시장이 회복되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공공 부채 위기와 긴축 재정 그리고 비용 절감 방책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더 깊어짐에 따라 시장은 다시 2009년의 ‘암흑기’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관계자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전반적 산업 환경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것. 지난 2012년만 하더라도 머신비전에 대해 비교적 정체를 보였지만, 오는 2013년 이후에는 시장이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Vijay Mathew는 “카메라 시장 분야가 가장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카메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Vijay는 “기술 혁신으로 인해 비전센서와 스마트카메라, PC기반 머신비전 시스템 사이의 경계는 희미해졌다”며, “기업 제휴와 기업의 인수 합병을 통해 머신비전 기술이 앞으로도 로봇공학(Robotics)에 계속 융합될 것이고, 이로 인해 시장 성장에 가능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