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차세대 머신비전 표준 ‘GigE Vision 3.0’ 공식 발표

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A3)이 머신비전용 카메라 인터페 이스 표준 ‘GigE Vision 3.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고해상도·고속 카메라와 다중 카메라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고, CPU 자원을 영상 처리와 실시간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송 구조를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RoCEv2 기반 ‘제로 카피’ 영상 전송: GigE Vision 3.0의 가장 큰 변화는 ‘RoCEv2(RDMA over Converged Ethernet Version 2)’를 도입한 것이다. 이 기술은 카메라와 같은 장치가 운영체제의 데이터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컴퓨터 메모리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RoCEv2를 적용 하면 카메라에서 수신한 영상을 지정된 메모리 영역으로 바로 전송하는 ‘제로 카피 이미지 전송’을 구현할 수 있다. 중간 복사 과정을 줄여 CPU 사용률과 지연시간을 낮추고, 시스템 자원을 영상 분석과 판단 작업에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RDMA 스트리밍 프로토콜 추가: A3는 RoCEv2 기반 영상 전송을 위해 ‘GigE Vision RDMA Streaming Protocol(GVRSP)’을 새롭게 추가했다. GVRSP는 기존 GigE Vision Streaming Protocol(GVSP)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요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별도의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된다. GVRSP는 25GigE 이상의 고속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이용하려면 RoCEv2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가 필요하다. 제어 채널도 확장돼 하나의 패킷으로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고속 검사·3D 이미징 적용 확대 기대: GigE Vision 3.0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검사, 고속 생산라인 검사, 3D 측정, 다중 카메라 기반 검사 시스템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낮은 지연시간으로 전송해야 하는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 된다. 영상 전송 과정에서 CPU 부담을 줄일 수 있어 AI 추론이나 실시간 영상 처리처럼 연산 자원이 많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유리하다. 카메라의 고속화와 고해상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GigE Vision 3.0은 머신비전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줄이고 대규모 멀티카메라 구성을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자료제공: A3(www.automat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