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기반 차량 검사 시스템 ‘VIPER’, 중고차 가격 평가 자동화

▲ VIPER는 차량 통과만으로 상태 분석과 실시간 가치 평가를 수행하는 머신비전 기반 검사 시스템이다
ACV가 머신비전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량검사 시스템 VIPER(Vehicle Inspection Platform for Enhanced Reporting)를 선보이며, 서비스센터 기반의 중고차 평가 및 매입 프로세스 자동화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검사 구간을 통과하는 것만으로 상태 분석과 가격 산출까지 수행하는 통합형 검사 게이트 솔루션이다.
머신비전 기반 자동 검사로 차량 상태 정밀 분석: VIPER는 차량 이미징 타워 2대와 하부 스캐너(virtual lift)로 구성되며, 차량이 서비스 라인을 통과하는 동안 외관과 하부를 동시에 촬영한다. 고해상도 이미징과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통해 스크래치, 손상, 마모 상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디지털 상태 리포트를 생성한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검사 방식과 달리, 동일한 기준으로 반복 가능한 평가가 가능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된다.
데이터 기반 실시간 가격 평가 및 매입 프로세스 전환: VIPER는 차량 상태 분석 결과를 ACV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차량가치 평가 및매입 가격 범위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딜러는 서비스 센터에 방문한 차량을 즉시 매입 대상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에는 정비 중심이었던 서비스 라인을 차량 확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차량 확보 속도를 높이고, 고객응대 과정에서 즉각적인 가격 제안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거래 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동시에 평가 기준이 데이터 기반으로 표준화되면서 운영 효율성도 향상된다.
타이어·하부 검사 및 이력 데이터 기반 운영 안정성 확보: VIPER는 외관 검사뿐 아니라 타이어 상태를 다각도로 스캔해 마모 깊이와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하부 스캐닝을 통해 차량 하부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사과정에서 생성된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를 저장해,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 분쟁에 대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사결과는 기존 딜러 관리 시스템(DMS), CRM 및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돼 별도의 시스템 변경없이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실제 현장 적용 시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서비스 라인의 디지털 전환 가속: VIPER는 차량 검사, 평가, 매입,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서비스 센터를 단순 정비 공간에서 데이터 기반 차량 확보 및 유통 채널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ACV는 이를 통해 딜러가 보다 빠르고 일관된 방식으로 차량을 확보하고, 리테일 전환까지 이어지는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