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연일 문전성시 이루며 성료
모션컨트롤엔지니어링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23 국제모션컨트 롤산업전’이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관련업계의 다양한 행사와 이색 구성으로 많은 참관 객들의 이목을 끄는 데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국제모션컨트롤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20% 증가한 참가업체와 참관객 뿐 아니라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각적 이벤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 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되었던 전시회 운영과 대면접촉의 한계를 올해는 극복하며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 및 고객사에게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2023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관련업계의 다양한 행사와 이색 구성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데에 성공했다.

▲ 예년보다 20% 증가한 참가업체와 참관객 뿐 아니라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각적 이벤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명실상부한 국제모션컨트롤 산업 전시회로 자리 매김했다.
신제품 등 다양한 출품작 눈길
이번 전시회는 고속·고정밀 모션 제어기기를 비롯하여 산업용 로봇, 모션 비전 솔루션, 센서 등 자동화 공장 구축을 위한 기술과 초정밀 산업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업체들의 신제품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로보티즈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다이나믹셀-Y’를 이번 전시회에 미리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론칭한 ‘다이나믹 셀-Y’는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로,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사용하고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을 지원하는 등 로보티즈 액에이터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이날 전시회에서 “다이나믹셀-Y는 높은 RPM과 정밀한 위치 제어 기능을 갖추었으며,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 운영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서보시스템, 토크 감지,소프트웨어 제어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하여 상태 및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나사 구동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프로세스 문제점을 해결하고 프로세스 품질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며 정밀도, 품질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 시킨다.
델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을 첫 론칭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들이 나사를 조일 때, 미리 설정해 놓은 조인팅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류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결함과 재료 낭비를 방지할수 있고, 나사 미끄러짐 및 미타공 등 나사의 잠금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소부장공동포럼관 등 운영
특히 지난해에 이어 소재·부품·장비 기술융합포럼 공동관이 열린 것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소부장 기술융합포 럼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포럼으로, △ 서로 다른 분야간 기술 및 정보 협력은 물론 △ 수요-공급 기업간 협력 △ 국내 및 해외 소부장 기업 협력 △다분야간 정보교류 △ 기술개발 및 협력 인프라 구축 △ 국내외 소부장 네트워크 △ 소부장 협력과제 기획 운영 등의 주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럼이다.
이 포럼의 성학경 전무이사는 “작년 참가업체는 15개사였는데, 올해는 30여개사 이상으로 늘었다. 협회 회원사가 늘어난 덕분도 있지만, 작년 전시회에 반응이 좋아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업체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특히 전시회 둘째날인 10월 26일에는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교류 기회를 마련해서 기업간 협력을 도와주는 시간도 가졌는데 소부장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뿐 아니라 시너지효과를 내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전시업체의 다양성이 좀 더 돋보인 것이 특징이었다. 작년 반도체대전에 있던 기업과 제품들이 모션컨트롤 산업전 쪽으로 전시를 옮겨오기도 했다. 이것에 대해 성학경 전무이사는 “모션도 모션이지만, 소부장 포럼의 경계를 허물고 장비· 부품·가공 등 다양한 기술을 전시할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좀 더 다양성 있는 제품과 기술들이 전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번 전시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소재·부품·장비 기술융합포럼 공동관이 열린 것이었다.
눈에 띄는 이색제품도 많아
세계 최대의 산업 자재 구매대행사인 뷔르트 그룹의 인더스트리 사업부를 맡고 있는 한국직영법인 ‘뷔르트 인더스트리 코리아 유한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용 자재를 스마트 인벤토리 시스템을 통해 조달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뷔르트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용 자재를 원스톱으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은 뷔르트가 국내에 처음 론칭하는 것으로 참관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최종 완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자재들을 스마트 인벤토리 시스템을 통해 조달해주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서는 재고수량을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되고, 그동안 볼트 하나가 필요하면 본사에 볼트를 요청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무발주 과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많은 시스템이다” 라고 설명했다.

▲ 로보슨의 ‘로봇 바리스타’
주강로보테크의 자회사 로보슨은 ‘로봇 바리스타’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봇 바리스타는 현대로보틱스의 로봇에 로보 슨의 기술력을 더한 제품으로, 사람의 손길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고, 구매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스스로 음료 레시피에 맞게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고객이 픽업만 할수 있도록 완전 자동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로보슨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라떼, 마끼야토, 에이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조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0초 안에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이송 시스템 LMS도 눈길

▲ LMS 솔루션을 선보인 씨에스캠
차세대 물류 이송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LMS 솔루션을 선보인 업체들도 있었다.
씨에스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된 LMS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씨에스캠이 선보인 LMS는 LMS코일과 전용 드라이브, 그리고 EtherCAT Master SW 등 모든 부품을 자사 기술 (Coil/Drive/홀센서/CPACK/EtherCAT Master SW)로 생산공급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의 신속성이 가장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씨에스캠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을 모터, 드라이브, 상위 제어 까지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 LMS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많이 있지만, 제어와 드라이브 기술만 있는 업체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그러나 씨에스캠은 모터, 컨트롤러, 드라이브까지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사보다 훨씬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LG 디스플레이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DCT는 자체 LMS 솔루션인 ‘LTS’를 선보였다.
디씨티도 자체 LMS 솔루션인 ‘LTS’를 선보였다. LTS는 리니어 모터를 이용한 비접촉 방식으로 분진 발생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방향전환이 용이해 유기적인 동작 구현이 가능하며, 진공·고온· 내화학 등 다양한 특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디씨티 관계자는 “디씨티는 리니어 모터 원천기술을 갖고 직접 제조하고 생산한다. LMS 시장에 국산으로 첫 발을 내딛은 회사가 디씨티이다. 외산 대비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강하며, 고객사에게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외산에 비한 경쟁력이라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