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초대형 LCD 투자 바람 예상

대만 폭스콘과 샤프는 중국 광저우시에 610억 위안을 투자해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설비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샤프에 이어 HKC가 11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투자를 확정했다. CEC도 11세대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10세대급 이상 초대형 LCD 투자 바람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2018년 이후 LCD 수급상황과 선두 기업 판도가 불투명해졌다.
샤프 사카이디스플레이는 중국 정부와 10.5세대 LCD설비 투자 계약을 지난 체결했다. 2019년 생산을 목표로 8K 해상도 대형 LCD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HKC는 11세대 LCD 투자를 확정했고 CEC도 투자 여부를 조율 중이다. 중국에 10세대 LCD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을 중심으로 초대형 LCD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HKC는 윈난성 쿤밍시 정부와 손잡고 11세대 LCD 디스플레이와 TV 완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법인 합작사 설립에 서명했다. 400억 위안(약 6조9264억 원)을 투자해 연간 864만장 LCD를 생산할 수 있는 11세대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액은 220억 위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스마트TV 조립라인 건설에도 50억 위안을 투입한다. 11세대 라인에서 생산한 패널을 모두 자체 소화한다. TV 라인은 500만~1000만대를 조립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판매수입 400억 위안 달성을 목표했다.
중국 국영 IT기업 CEC도 11세대 LCD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는 청두가 유력하다. CEC 자회사인 CEC-판다는 청두에 8세대 LCD 라인 신설 투자를 조율해왔다.
최근 10세대급 LCD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인 대만 폭스콘과 샤프도 실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한 지역에 부지를 매입하는 등 10세대 투자 집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업계는 폭스콘이 광저우에 대형 LCD 라인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기사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