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 올 해 부터 운행 예정

이르면 올 해 부터 자동차 측면에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모니터시스템(CMS)을 설치한 자동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은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해 자동차의 앞면과 뒷면, 옆면의 시계 범위를 확보하는 장치로 현재 상용화된 후방카메라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의 입법예고 의사를 밝혔다.
현재는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을 보조 장치로만 활용 가능하나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사이드미러를 아예 대체할 수 있다. 후사경을 카메라모니터시스템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국제기준은 이미 채택돼 2015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안전기준을 이에 맞추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미러 대신 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자동차의 바람 저항이 줄어 연비가 5〜10% 상승하게 되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비가 올 때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이나 기능 오류 가능성 등은 하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의 기술 개발 상황에 따라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체들이 아직 기술 개발 중이며 독일, 일본에서는 시스템을 시판 중이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카메라모니터시스템이 후사경을 대체하면 국내 제작사들의 첨단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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