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제 12대 박경엽 원장 취임

한국전기연구원 제12대 박경엽(金豪溶) 원장이 17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박경엽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ERI의 10년 중장기 비전으로 ▲2025년까지 세계일류 전기전문 연구기관 달성을, 임기 3년간의 단기 비전으로 ▲2018년까지 본격적인 대형성과 창출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한편, 중장기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고유임무 중심으로 연구분야의 선택과 집중 ▲임무형 일몰조직이 중심인 하이브리드 연구조직으로 연구센터 운영 ▲자율과 책임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연구원 전반 운영 ▲개방형 연구체제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연구 장려 ▲설비와 인력투자 등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 신임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2011년에 현재의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였고, 연구 및 시험 분야의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드는 등 이미 지난 3년간 단기비전 달성을 위한 훌륭한 토대를 갖추었다고 본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탑다운(Top-down) 과제 20개를 비롯해 기타 융복합과제, 창의과제, 장기육성 전문화과제, 기초원천과제 등도 현재 수행 중이거나 곧 수행될 예정인 만큼 제대로 된 과제 및 책임자의 선정, 자율과 책임 부여, 그리고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조성 등이 수반된다면 단기 비전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개발과 관련해 갖고 있는 기본원칙은 우리가 수행하는 연구과제 결과물의 기여대상이 가장 먼저는 인류, 그다음 국가와 사회, 그 다음 기관과 개인 순으로 되어야 한다”며, “가치 있는 연구개발, 기업이 안 하거나 못하는 분야 또는 과제를 세계최고 수준 달성 때까지 장기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연구개발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출연연구기관의 임직원으로서 과학기술적 성과창출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가치 있는 과제 발굴을 통해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며, 더 도전적이고 난관이 많은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생의 보람을 창출하자”며 취임사를 마무리지었다.


박 신임원장은 형식보다 내용과 실질을 중시하고 일의 효율성과 미래 희망을 강조하는 긍정적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KERI 내부인사로서 KERI의 변화를 더욱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신임원장은 향후 3년간 원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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