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를 복원하는 머신비전

 

여러 학문 분야의 과학자들이 모여 CoralBot 개발팀을 만들었다. 이들은 현재 자가 산호초 복구 로봇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 로봇은 머신비전·컴퓨팅·해양생물학·해저 로봇 등 여러 기술을 결합한 산물이다.


산호초는 600억 달러라는 거금을 창출하며 5천만 명이나 되는 인구의 생계를 책임진다. 생태계 관련 상품·수산 관련 서비스·해안 보호·관광·생물 다양성 등 여러 방면에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 CoralBots 개발팀은 산호초 파괴의 위험을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CoralBots는 일종의 로봇 시스템이다. 손상을 입은 산호초를 지능적으로 탐색하여 건강한 산호초를 자동으로 심는다.


로봇을 제어하는 데에는 집단지성 방식을 활용하는데, CoralBot 개발팀은 집단지성 방식을 통해 생물의 간단한 동작들이 어떻게 복잡하고 기능적인 도구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예를 들어 꿀벌이 벌집을 만드는 과정이나 흰개미가 개미집을 만드는 과정 혹은 비버가 댐을 만드는 과정 등이 그렇다).


연구팀은 CoralBot 로봇의 개발과 바다에서의 실험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제 로봇에 머신비전과 로봇 팔을 장착시켜 아주 작은 산호초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만 남아있다.


현재 CoralBot에 필요한 머신비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는 해리엇 와트 대학교에서 비전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컴퓨터 비전 과학자 닐 로베르트슨(Neil Robertson)이다. 이외에도 산호생물학자인 리 안 헨리 박사, 자율 수중로봇 기술 전문가인 데이비드 레인과 딕 빌드버그, 집단지성 분야의 전문가인 데이비드 코른 등이 각자의 전문지식을 모아 CoralBot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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