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D 이민구 매니저

Nippon Electro-Sensory Devices(이하 NED)는 센서 시스템 전문 메이커이다. 세계 최초로 CCD 센서를 이용한 라인 스캔 카메라를 제조하였으며 이후 CMOS 카메라 등의 분야에서 한 발 앞서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해 왔다. 센서 시스템의 파이오니아적 존재인 NED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비전 시스템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길을 걸어왔다. NED의 지역 매니저(Korea)를 만나 머신비전 분야에 대한 이슈와 국내 머신비전 시장의 현주소를 알아봤다.
글 |이진수 기자
LJS@automotivemnt.com



전세계 및 국내 비전 시장 규모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일단 NED는 라인 스캔 카메라가 주력 제품이기에 라인 스캔 카메라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전세계 라인 스캔 카메라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2011년도 67,500台/11,60백만 엔이었으며 2012년에는 74,500台/12,650백만 엔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한국 머신비전의 성장률은 예상치보다 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상반기에 비전업계들을 방문해 본 결과 대부분의 업계가 2012년 예상실적치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다면.
단순히 카메라만 살펴보면 지금까지와 큰 변화는 없다. 저가격, 고속, 고해상도, 고감도 등 스펙을 원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그 중에서도 애플 같은 메이저 회사의 영향으로 검사에 필요한 카메라의 정밀도(분해능)와 라인 스피드 등의 스펙이 높아져 감도가 좋은 카메라가 선호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카메라 인터페이스에 CoaXPress, Camera Link HS, 10 GigE Vision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가 대거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카메라 및 보드를 이용하여 기존의 하드웨어상 제약을 받았던 솔루션 분야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의 메이저 머신 비전 업체들은 3D와 관련된 비전 솔루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3D 비전 솔루션은 모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 자동차 일반제조 부분 등 높이·방향·치수측정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색상 문제로 인해 2D로 해결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형상의 제품군을 감시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NED에서 파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중요도와 그 가능성은.
한국내 머신비전 업체들의 응용기술 수준은 세계 톱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자사 브랜드 제품은 없더라도 세계 유수의 제품들을 가지고 토털 솔루션화에 성공하여 세계 각지에 검사기를 납품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응용분야가 폭넓지는 않아도 최첨단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어떤 메이커가 쉐어를 늘리는가에 따라 그 회사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의 시스템 하우스 업체들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카메라 제조 메이커로써 매력적인 부분이다.
 
국내 비전 업체의 성장을 위한 조언은.
현재 한국내 머신비전 업체들은 대부분 반도체/FPD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한정된 시장 규모를 나눠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서로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고, 결국 마진이 줄어들수 밖에 없게 된다.

단순히 머신비전 제품(카메라, 보드 등)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상사의 입장이 아니고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 메이커라면 전자부품/기기 분야 이외에 식품/의약품/자동차/양식업/정밀기기 등 머신비전을 응용할 수 있는 모든 곳으로 발을 넓힐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일본이나 유럽의 시스템 하우스들을 보면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적용분야가 굉장히 폭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활용도 또한 뛰어나다.

아직 한국 내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제조업체들이 머신비전 분야에 흥미를 못 느끼는 점도 있다(실제로는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고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국내 비전 업체들의 체계적인 업계 공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NED를 소개한다면.
Nippon Electro-Sensory Devices(NED)는 센서 시스템의 파이오니아적 존재이다. 1975년 창업 이래 센서 시스템 전문 메이커로서 세계 최초로 CCD 센서를 이용한 라인 스캔 카메라를 제조하였으며, 이후 CMOS 카메라 개발 등 다른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산업용 카메라를 개발해왔다.

산업용 FA의 눈(카메라)을 여러 용도로 적용해왔으며 그만큼 방대한 실적을 쌓았다. NED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비전 시스템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 집약적이고 선도적으로 시장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NED의 강점은.
NED는 라인 스캔 카메라를 개발·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에 대한 시스템 제안을 만들어 시스템별 고객에게 납품하고 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살린 토털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 타사에서 하고 있지 않은 OEM 라인 스캔 카메라 및 보드 카메라 등도 개발할 수 있다. PCB 검사 장치, 칩 마운터 등 다수의 개발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NED는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결과 일본내 쉐어 No.1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 시장에 NED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유럽·중국· 대만 등 각 나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각 고객들의 니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NED가 나아갈 길과 전략은.
현재 NED는 CMOS 4-라인 B/W·Color 카메라를 비롯해 CoaXPress, GigE 인터페이스 모델 등 다양한 로우-하이엔드 시장을 향한 차별화된 카메라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표준제품과 더불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맞춘 커스터마이징(OEM) 제품을 기반으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NED가 한국 시장을 포함한 여러 시장을 둘러본 결과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기술지원이었다. 여러 고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디서나 들리는 이야기가 기술지원이 부족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카메라 제조업체는 단지 카메라 판매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카메라뿐만 아니라 비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NED는 앞으로도 고객이 최상의 아웃풋을 낼 수 있도록 기술지원 역량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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