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비젼-고객이 원하는 맞춤 설계 그대로
‘오더 메이드’ 전략으로 활로 모색 … 트리비젼
트리비젼(TRI Vision)은 머신비전 컴포넌트 제품을 다루는 회사. 상업용 카메라, 프레임 그래버, 조명 및 케이블 등 머신비전과 관련된 전반적 기기들을 취급한다. 국내외 브랜드와 협약을 체결해 다리를 만들어주는 트리비젼에서는 최근 조명과 케이블을 직접 생산하는 주문자 상표 방식을 도입했다.
글 |윤진근 기자 pen@automotivemnt.com
트리비젼은 머신비전 컴포넌트 기기들을 각 회사에 제공하는 업체이다. 대부분 해외 업체에서 제작된 머신을 국내에 들여와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카메라·렌즈·프래임그래버·조명 등 각 분야에서 20여 군데 이상의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자료 출처: 트리비젼 홈페이지). 트리비젼은 이들 제품을 주로 국내 대기업 등지에 제공한다.
또한 트리비젼은 오더 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제품을 제작할 정도로 기술력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오더 메이드 전략
오더 메이드 방식의 제품은 트리비젼이 가지고 있는 사업 전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전체 제조분야 중 일부 부품만 따로 제공하던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업무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및 기기를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더 메이드는 말 그대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업무환경을 고려해 세밀하게 맞춤 제작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업무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나 핵심 기술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제공하기 어렵다. 전체 공정분야 중 어느 한 분야에라도 정확한 지식이 없으면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전 컴포넌트 기기를 비롯해 카메라·렌즈 등 머신비전과 관련된 각종 분야를 섭렵해온 트리비젼은 자신 있게 이러한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트리비젼이 지닌 강점 ‘조명’
사실 오더 메이드 제품은 업계에서 전반적으로 앞세우고 있는 전략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트리비젼은 차별화를 시도한다. 현재 트리비젼이 주목하는 것은 ‘조명’이다. 트리비젼은 머신 컴포넌트 분야 중에서도 조명에 애착을 보여왔다. Moritex 및 LVS 등 업계에서도 유명한 업체들의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트리비젼에서는 면발광 조명 사업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원형조명 및 사각조명·플랫조명·동축조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현재는 LVS에서 생산되는 면발광 조명들을 취급하고 있다. LVS의 면발광 원형 조명인 IFRK 시리즈는 직선 상의 플렉시블 기판에 LED를 배치하고 도광 확산판의 주변에 둥글게 부착하여 직접광의 효율을 높였다.
또한 원형·사각형 로우 앵글 조명인 ILA-R 및 ILA-S 시리즈는 낮은 각도로부터 확산광을 조사하므로 문자와 크랙 등을 균일하게 비추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각형으로 된 물체의 안쪽을 균일하게 비추고 싶을 경우 ILA-S 시리즈를 통해 모든 모서리에 조명이 균일하게 도달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돔형 무형 조명인 IMD시리즈, 동축 조명인 ICFV시리즈, 라인 스캔용 집광 조명인 LS 시리즈와 면발광 조명인 HLS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차용하여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트리비젼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각 업체의 목적에 최대한 맞추어 직접 만든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면발광 조명의 경우 트리비젼의 기술력을 앞세워 제조한 것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머신비전 컴포넌트와 더불어 조명 제조를 함께 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굉장히 드문 경우로, 트리비젼이 지닌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카메라도 신제품 선봬
트리비젼에서 조명과 함께 부각되는 분야는 카메라이다. 트리비젼은 국제적으로 다양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그 중 카메라 협력업체만 아홉 곳. 소니·아트레이·뷰웍스 등 그 이름 또한 쟁쟁하다.
트리비젼은 이들 협력업체의 제품군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가격이 저렴한 기종부터 사양이 높은 기종까지, 고객이 원하는 기종을 선택하기에 적합하다.
최근 트리비젼은 ARTRAY에서 출시한 카메라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ARCTAM-031TNIR 모델 등 InGaAs 이미지 센서를 접목시킨 Thermal Infrared Camera와 함께 USB카메라 등을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내실 다져 더 나은 기업으로
트리비젼은 새로운 제품보다는 보완과 맞춤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명 분야에서는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봬 구매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충족시킬 예정이며, 카메라를 비롯한 머신 비전 전반적 분야에서는 다양한 협력업체에서 제공하는 기기들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트리비젼은 머신 비전 컴포넌트 분야의 다른 업체들에 비해 신생기업이다. 따라서 현재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안쪽부터 차분히 제품을 다루고 솔루션을 제공하다보면, 내년 이맘때엔 자신 있는 소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상호 대표이사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