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이사

국내 산업의 ‘세이프티 전도사’ 자청

필츠코리아가 사무실 확장이전을 계기로 국내 자동화산업의 ‘세이프티 전도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필츠코리아는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 강력한 세이프티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이프티 라면 필츠코리아’라는 공식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필츠코리아는 컨설팅·교육·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고객을 위한 지원과 다각화된 파트너쉽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 |이진수 기자
ljs@motioncontrol.co.kr

최근 필츠코리아가 사무실 이전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밝혔다. 글로벌 안전 자동화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시장에서도 넘버 원을 목표로 심기일전하는 것. 세이프티 분야에서의 기술·컨설팅 등 리더임을 자부하는 필츠코리아는 국내 진출이 늦은 만큼 세이프티 분야 리더로서 강력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이프티 No. 1’ 목표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 우리가 가진 무기는 시간이다. 세이프티 시장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커질 것이며, 그때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필츠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사무실 확장이전을 통한 기대 효과는.
필츠코리아의 사무실 확장이전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충한 것이다.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환경개선은 물론 세이프티 교육의 강화를 위한 교육시설과 데모 시설도 확충했다. 특히 경기도 안양으로 사무실을 이전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더불어 주요 파트너 회사들과의 연계성까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각오와 필츠만의 강점은.
세이프티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 필츠가 국내 진출이 늦었고 국내 시장에서 활동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적극적인 활동과 새로운 비전, 그리고 장기적인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The Spirit of Safety’라는 필츠의 글로벌 표어에서 알 수 있듯 필츠는 세이프티만을 생각하는 혁신적인 안전 자동화 기술의 선두주자이다. 필츠코리아는 국내 자동화산업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프티 전도사’가 되고자 한다.

>>올해 성장 목표와 전략은.
국내 자동화 시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올해 이 분야들은 투자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폭 또한 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츠코리아가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은 적지만 지속적인 시장확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강점을 지닌 자동차·공작기계 등의 분야에 집중하면서 수출 OEM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풍력과 철도 분야에서 지닌 강점을 국내 시장에서도 발휘할 계획이다. 예컨대, 유럽 철도연합에서 유일하게 SIL4 안전등급을 인정한 회사가 필츠임을 강조하고 싶다.

>>필츠의 비전과 장기적인 목표는.
필츠 코리아의 미션은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 ‘세이프티 회사라고 하면 필츠코리아’라는 대명사가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세이프티 시장에서 NO. 1을 목표로 한다. 필츠의 안전기술·엔지니어링·컨설팅 능력은 단연 최고임을 자부한다. 이를 무기로 펼칠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앞으로 필츠코리아에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필츠가 가진 강점인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할 것이다. 실제로 세이프티 제품이 왜 들어가야하고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고객과 함께하는 컨설팅, 그리고 제품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엔지니어링, 그 이후에 제품의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제품을 위한 파트너, SI 파트너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15개 대리점을 운영하여 전국을 커버할 것이며, 현재 2개의 SI 파트너도 5개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프로젝트별로 세일즈 파트너 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지원에 앞장설 것이다.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세이프티에 대한 교육이다. 분기마다 필츠가 제공하는 세이프티 교육인 ‘PSST’를 시행할 예정이며, TUV와 함께 하는 세이프티 자격증을 위한 ‘CMSE’ 트레이닝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PSST(Pilz Safety Specialist Training)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내 세이프트 시장에서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CMSE(Certified Machinery Safety Expert)는 필츠가 전세계 40여개 국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계안전 교육의 일부이다.

>>통합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은.
필츠는 세이프티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회사다. 또한 필츠는 제어·컨트롤 분야에서 모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보·터치스크린·인코더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인버터 제품만 현재 없다. 이는 필츠가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것이 필츠가 지닌 엔지니어링이다. 즉, 기계와 연관된 분야에서 필츠는 경쟁력을 지닌다. 일례로, 포스코 전기도금 라인에 적용된 제어·세이프더·비전·HMI·컨트롤러 등이 모두 필츠 제품이다.

>>세이프티에 관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세이프티를 적용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세이프티를 알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필츠는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국제 표준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이런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안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주목해야할 신제품은.
필츠 역사상 가장 많은 개발 인력이 투입된 Automation System인 PSS 4000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시스템 통합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PSS 4000은 분산화 구조의 다중 마스터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세이프티 뿐만 아니라 일반 공정제어를 위한 다양한 I/O 모듈을 지원한다. 안정성이 뛰어난 통함 네트워킹 시스템 구조인 SafetyNET p를 채용했으며, IEC 61131-3의 표준 PLC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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